나라마다 그 나라의 국민을 하나로 묶어내는 정신이 있다. 중국의 중화사상, 미국의 개척자 정신, 영국의 신사도, 이스라엘의 선민사상이 그것이다. 이러한 사상은 그 나라 국민에게 자부심과 자긍심을 심어준다. 나아가 국가가 어려울 때는 애국심으로 드러나기도 한다.그럼 우리민족에는 어떤 사상이 있는가. 우리에게는 천민(天民) 사상, 천손(天孫)사상이 있다. 『삼
"국학(國學)을 더욱 많은 국민들에게 알려 국민속으로 들어가는 국학원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국학원 사무처장에 취임하여 2013년부터 국학원을 이끌어갈 한승용 사무처장은 5년만에 다시 국학원으로 돌아오면서 새로운 각오를 세웠다고 입을 열었다. 한 처장은 그동안 전국을 누비며 민족혼을 알려온 왔다. 적절한 비유를 들고 음성 높낮이를 조절해가며 동작은 곁들
1693년 계유년 봄에 울산(蔚山)에 사는 어부 40여 명이 울릉도(鬱陵島)로 고기잡이에 나섰다. 울릉도에 배를 대었는데, 왜인(倭人)들이 탄 배가 오더니 박어둔(朴於屯)·안용복(安龍福) 2인을 꾀어내 잡아서 가버렸다. 조선 숙종 19년 2월에 일어난 일이었다.왜인들이 박어둔, 안용복을 납치하다 그 해 겨울에 대마도(對馬島)에서 정관(正官) 귤진중(橘眞重)
설날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이다. '설'이란 무슨 뜻일까? 설은 새해의 첫머리란 뜻이고 설날은 그 중에서도 첫날이란 의미를 지닌다.설날이 언제부터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이 되었을까. 정확한 유래를 알 수 없지만 역법(曆法)을 제정한 이후라야 설날이 있을 수 있다. 중국의 기록을 보면 진수의 『삼국지 (三國志)』에 이미 부여족이 역법을 사용한 사실이 기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21일 우리 민족의 전통 명절인 동지(冬至)를 맞아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팥죽만들기 행사를 한다.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 어린이 대상으로 오전 10, 오후 2시 40명씩 두 차례 동지팥죽 만들기를 통해 세시풍속 체험 행사를 한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민속박물관은 동지 고사, 동지팥죽 맛보기, 버선 모양 복주머니 만들기
철학을 강조하는 학자들의 이야기를 자주 들어 철학을 알아겠다고 오래 전부터 생각했다. 철학입문에 해당하는 책이나 저명한 학자가 쓴 철학책을 구입하여 읽었다. 하지만 철학과 쉽게 친해지지 못했다. 난해한 용어, 읽기도 힘든 이름의 서양철학자들이 한 말을 기억해야 했으니까.우리는 어떻게 철학과 친해질까. 철학은 우리 삶에 왜 필요한가? 이런 궁금증을 풀어줄 책
치밀한 기획, 정확한 데이터, 확실한 숫자를 제시하며 상대방을 설득하려하지만 성공하는 사례보다 실패하는 게 더 많다. 왜 그럴까?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심장이 반응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상대방을 설득하려면 심장이 뛰는 이야기를 준비하라.그동안 스토리텔링에 관한 책이 많이 나왔지만 비즈니스 현장에서 체험한 스토리텔링에 관한 책은 많지 않다. 40여 년 간 스
일본제국주의의 질곡에서 벗어나 해방의 기쁨을 누리던 우리 겨레가 뜻하지 않은 이념 전쟁에 휩쓸려 남북으로 갈라져 총칼로 싸운 지 어언 60년이 넘었다. 공산주의가 망하여 이념 전쟁은 구시대의 유물이 되었으나 우리는 이를 청산하지 못하고 아직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아 있다. 북한은 가장 빈곤한 국가로 남아 있으면서 현재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
필라델피아 시내의 한 주택가. 이른 아침 로즈 숙모는 창밖에 웬 커다란 짐승이 떡 하니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 놀란 숙모는 늑대가 나타났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그런데 경찰은 빈정거리며 말한다. "말씀해 보세요, 도대체 늑대가 어디 있다는 겁니까? 그건 늑대가 아니라 도둑고양이라고요."누구의 말이 옳을까. 숙모? 경찰? 아마 대부분은 숙모가 착각을 했다
저자의 이력이 특이하다. 동경대학 공학부 졸업, 대학원 재학중 국가공무원 1종 합격, NHK에 입사하여 아나운서로 활약, 의학부에 재입학하여 동경대학 대학원 의학박사 과정 수료, 그 사이 가토 고이치 중의원 제1비서로 근무, 일본 최초의 수험생 전문 의료기관 '혼고아카몬마에 클리닉' 원장, '학습뇌과학연구소 소장, 학습카운슬링협회 이사장. 『누구나 천